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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S THE DAY, VELYDAY

피슈 마라탕을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마라탕 뿌시기를 시도해보자

오늘의 간식 ..? 식사.. 마라탕.. ㅋ 

이것은 마라탕인가 배추탕인가 ㅎ

 

마라탕은 요즘 모두의 소울푸드 아닌 소울푸드가 되었다 

부동의 떡볶이의 자리를 요 몇년안에 등장한 마라탕이 위협하고 있으니 말 다 한거지 모 

 

자 마라탕에 대한 나의 인식 변화를 따라가며 마라탕을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한번 함께 해보도록 하자 

 

1.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마라탕은 중국음식이라는 것이다 

: 중국에서의 인식을 먼저 살펴보자 

 

2. 중국에서 마라탕은 아주 건강에 좋지 않은 불량 식품이다. 

: 중국 사람들이 말하길 마라탕을 너무 장기간 오래 자주 먹다보면 병에 걸려서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3. 그럼 마라탕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가?

: 나는 우리나라 식약청을 믿는다. 우리 나라는 먹는 것에 상당히 빡빡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청결하다. 몇번씩 재탕한다거나 그런 일은 토렴 국밥을 제외하고는 없으니 나는 한국에서는 편안하게 마라탕을 먹는 편이다. 하지만 국물은 먹지 않는다. 

 

4. 이어서, 마라탕과 훠궈의 차이는 무엇인가? 

: 마라탕은 중국에서도 저렴한 음식에 속한다. 우리나라로 친다면 음.. 시장 국수? 아 음.. 아닌데.. 음.. 토렴 국밥이라고 일단 치자. 그렇다면 훠궈는? 훠궈는 중국 일반 국민들의 평균 수입을 두고 봤을때에는 꽤나 비싼 음식이다. 약간 한우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자 그래서 가장 큰 차이, 가격이 다르다. 그리고 그에 따르는 또 한가지의 차이, 취급하는 장소가 다르다. 분위기도 다르고 그 음식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다르다. 

 

다만 섞어놓고 보면 비슷한 느낌인 건 맞다. 약간 한정식과 비빔밥? 이정도 느낌인 것 같다. 

 

5. 마라탕의 특징은 무엇인가? 

: 마라탕은 한 그릇 안에 간편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그치만 우리나라로 넘어온 뒤 마라탕 가격이 굉장히 비싸졌다. 상하이와 비교해도 2배가 넘게 비싸다. 뭐 해외 음식이니까 이해는 한다. 

 

아무튼 비싸진 건 맞다. 하지만 깨끗하고 깔끔해진 것도 맞다. 그래서 나는 마라탕 한국에서만 먹는다. 기본 베이스는 중국에서 만들었을지라도 기본적으로 그 후 과정에서는 일정 수준의 깨끗함을 유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훠궈의 경우 우리나라 마라탕 가게보다도 관리를 잘하고 있는 고급 식당에서 주로 취급을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훠궈를 정말 배 터지게 먹는다 진짜 맛있다. 

 

6. 자 그래서 중국 음식은 어떤가? 

: 자극적이다. 기름지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간다. 

 

그에 더하여 중국 음식은 다양한 기법으로 요리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그 과정에서 고기 음식은 고기음식의 특성대로 야채 음식은 야채 음식의 특성대로 밀가루와 국수 빵 요리는 그 나름대로 각자의 특징이 매우 뚜렷한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음식은 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야채로만 만들어진 음식도 굉장히 굉장히 맛있다. 

 

양념하는 방법 또한 다채롭고 각 음식의 맛의 방향 또한 맵고 달고 짜고 싱겁고 꼬들하고 부드럽고 딱딱하고 굉장히 많은 표현을 하는 음식이다. 

 

7. 그래서 훠궈는?

: 식문화가 건강하긴 하지만 다채롭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고기는 밥상의 화룡정점 그리고 없어서는 안될 기본 재료가 되지만 중국에서는 고기요리 야채요리 모두 두루두루 취급한다. 

 

여러가지 재료를 육수에 담궈 익혀 먹는 요리인 훠궈에서 역시 고기는 고기대로 야채는 야채대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야채만 먹어도 맛있다는 이야기이다. 

 

 

만약 주변에 피슈마라탕이나 마라탕 전문점이 없다면? 
이렇게도 가능! 요즘은 밀키트도 워낙 다양하게 잘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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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래서 마라탕으로 시작한 포스팅에 왜 이렇게 장황하게 이야기를 했느냐?

: 내가 마라탕에 야채를 많이 넣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 .. ㅎ 

 

자, 마라탕과 훠궈 모두 중국음식이고 중국음식은 야채는 야채대로 고기는 고기대로의 특징을 잘 살려내는 놀라움이 있다고 위에서 주구장창 설명했다. 그런 즉, 훠궈를 닮은 마라탕 역시 야채가 가득 들어가면 아주아주 맛있다는 이야기이다. 

 

위에 있는 사진처럼 야채만 가득 넣으면 내가 사랑하는 훠궈같은 느낌이 나고 아래 사진처럼 면을 가득 넣으면 약간 우리나라의 고기짬뽕과 잔치국수 매운맛을 혼합한듯한 음식이 나온다. 

 

아무튼 고기를 넣든 야채를 넣든 마라탕은 맛있다. 하지만 나는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다 

 

 

9. 마라탕을 처음 먹게 한 브랜드, 한국의 피슈 마라탕 

: 아무튼 마라탕에 대한 지대한 불신과 불편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내가 처음 마라탕을 접한 곳은 피슈 마라탕이다. 생각보다 정말 깨끗한 모습에 한번 먹어볼까 하고 먹었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건가?! 

 

약간 라면스프스러운 맛과 짬뽕스러운 맛이 가미되니까 마라탕이 그렇게 맛있더라. 그리고 중국에서 먹는 것에 비해 ( 사실 중국에서도 마라탕이 매우 다양화되고 브랜드화 되어 가는 중이긴 했다 ) 향신료 냄새도 별로 안났다. 

 

이건 혁신이었다. 그리고 처음 담은 마라탕이 한그릇에 23000원이 나온 것도 충격이었다. 이게 지금으로부터 약 6 - 7년전 얘기다 ㅎ  

 

아무튼 마라탕에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중국에서 나온 당면도 엄청나게 좋아했다. 물론 중국은 면이 정말 말도 안되게 발전해있는 나라긴 하다. 하지만 제조 과정에 대해선 난 아직까지도 회의적이긴 하다. 그래.. 모르고 먹는게 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하다. 

 

10. 결론

: 오늘 먹은 마라탕은 맛있었고 피슈 마라탕을 입문으로 요즘은 탕화쿵푸도 맛있더라. 이렇게 나의 칼로리는 차곡차곡 맛있음을 느끼는만큼 내 몸안에 쌓여만 가고 나는 입에서의 행복을 누리고 칼로리로써의 열정을 불태운다 ㅎ 

 

마라탕 마싯다 좋아하는 마라탕 토핑은 - 배추, 팽이버섯, 도삭면, 새우꼬치, 소고기, 숙주, 말린두부, 유부, 감자편 정도가 되겠다. 

 

근데 왜 도삭면은 몇군데는 팔고 몇군데에는 없는 걸까 슬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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