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jeju _ 제주 시청 맛집 그리다앤쿡 grida n cook 이색 버거피자가 있는 파스타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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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 이색 음식 그리다 앤 쿡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제주에 있으면서 제주 이색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검색해보니 제주 시청 주변에
이색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이름은 그리다앤쿡 , GRIDA N COOK입니다.
이름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음식을 그려준다면 너무 낭만적이지 않겠어요?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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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사실 기대 전혀 없이 갔는데
들어가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음식 맛도 맛이지만
정성스럽게 준비 되어있는
공간을 보면 또 기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요 ㅎㅎ

특히나 제주의 푸르른 느낌과 돌을 저는 참 좋아하는데요
그런 점들이 가득 살아있어서
꼭 실내 정원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어요

뒷 쪽의 녹색과 편안한 주황색 불빛이 너무나 예쁘지 않나요
평화롭고 온화하고 자연적인 느낌을 주는
평안한 공간이었어요

자 물이 나왔습니다
초록색 유리 바틀

그리다 앤 쿡의 메뉴판 사진이예요
그리고 저는 이곳의 햄버거 피자가 있다는 말에
호다다닥 달려온거랍니다!!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저.. 저 냅킨 위에 앙증맞게 놓여있는 돌맹이 좀 봐주세여 ㅠㅠ
이런 자연을 곳곳에서 연상 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이
저는 너무너무 인상 깊고 좋았어요

저희는 저녁을 먹기엔 약간 이른 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자 마자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해가 지려는 순간에 저렇게
고요하고 신비롭고 아늑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예쁘고 평화롭고 고요한
숲속에서 식사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몽롱하고 오묘하고 저 장면은 오래 눈에 담아 뒀는데
다시 봐도 너무 좋네요 ㅎㅎ

내부의 좌석 배치 역시 너무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아서
바닥이 주는 투박하고 수수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아서

요즘 음식점 가면 이인용으로 따닥따닥
붙어있는 곳이 정말 생각 외로 많은데

이인용 테이블이 아니라 사인용 테이블로
공간을 넓게 사용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배치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먼저 나온 버터 쉬림프 필라프 입니다.
사실 밥이 하나 필요할 것 같아서 시킨 건데
세상에 정말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뒤에 나오는 음식들도 맛있었는데
이 친구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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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으로 올라와있는 새우 토핑도 너무너도 오동통한데다
버터 향이 정말 가득 녹아있어요
게다가 간도 기분 좋게 입에 착 달라 붙는 짭쪼름함까지

옆에 사이드로 나온 샐러드 역시 너무너무
상큼하고 야채의 개운함까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오일 파스타
메뉴를 어떤 걸 시켰는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저는 오일파스타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요
생각보다 오일파스타로 맛집을 찾는 건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그럼에도 포기 할 수가 없다는.. ㅜ

이 곳에서 먹은 오일파스타는
약간 간이 더 강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었어요!
그래서 재미있고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재료가 정말 듬뿍 들어가있습니다.
새우 뿐만 아니라 여러 야채들도 함께 말이예요

그리고 한가지 더,
파스타에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대망의 햄버거 피자입니다.
저는 치즈가 가아아아득 들어간 시카고 피자가 먹고 싶을때가
생각보다 꽤나 자주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다 앤 쿡은 발상이 참 재미있는 식사공간 같아요
피자에 햄버거라 ㅋㅋ

생각도 못해봤지만
또 그 나름대로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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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가 주문한 건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 오일 파스타와
먹고 싶어서 벼루고 있던 오늘의 메인 버거 피자
그리고 버터 쉬림프 필라프와 스프라이트 한잔 되겠습니다.

시카고 피자를 들어 올렸을때의 모습입니다.
역시 시카고 피자는 나오자마자
따끈따끈할 때 쭈우욱 들어올리면 보이는
저 풍성하고 탐스러운 모습이죠!

안쪽에 빵과 치즈를 시작으로
고기 패티와 토마토
그리고 루꼴라 같은 채소 위에
귤같은 느낌의 상큼한 소스
그리고 다시 치즈가 올라가

아주아주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사진 설명 글 처럼 두툼하고
느낌있는 풍성한 햄버거가
아니아니 햄버거인 척 하는
피자가 되어 눈앞에 등장!!!!

그리고 피자 빵의 엣지 부분은 고구마 무스와 치즈로
한번 더 감동을 주네요 껄껄껄껄 ㅋㅋㅋㅋ
미친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피자를 생각하면 지금도 드는 느낌은 두툼두툼
약간 쫄깃한 느낌의 빵이었던 것 같아요

밥 먹다가 조명에 취해서 찍은 한샷

제주도의 음식점들은 보면 생각보다 평이 엄격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 듯 하더라구요

예전에 아, 곧 포스팅할 다른 음식점도
제가 가기 전에 리뷰를 확인하고 갔는데
리뷰가 너무 살벌해서 걱정하며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만큼
다양한 리뷰들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제가 생각보다 음식점 리뷰에서는 특히 저의 기준이 까다로운 편 인만큼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기준들이 있으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네이버 리뷰가 별로 좋지 않아 걱정했던 곳도
막상 걱정하면서 가보면 생각보다 괜찮았던 곳도
매우 많았습니다.

모쪼록, 다들 맛있는 음식 서칭 하시면서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래요

아무튼 상단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그런 경향이 조금 있는 가운데
이 곳은 유난히도 리뷰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워낙 제주에 다양하고 특이한 곳이 많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일반 음식점에는 평이 짜다고 느꼇는데
여긴 유난히도 평이 좋더라구요

막상 가보니 좋은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식사를 하기에도 휴식을 하기에도

아무튼 즐겁게 식사 했습니다.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방문 후기였어요.
버거 피자를 먹으러 갔는데
버터 쉬림프 필라프도 너무너무 맛있었네요.
공간의 매력도 음식의 매력도
참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계산을 하는 곳에는
막대사탕이 준비 되어있어요 ㅎㅎ
참 귀엽네용!!
앞에 놓여있는 감성 넘치는 병까지 완벽!!
아무튼 오늘도 맛있고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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