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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정육마트에서 고기 구매해서
서문시장에서 고기 먹기!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서문시장 한아름 정육 마트가
생각보다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가성비 고깃집, 가성비 맛집, 제주 한우 등등
수식어가 대충 가성비 제주 한우 정도로
끝맺음 되는 서문시장의 한아름 정육마트
궁금해서 라하가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서문시장 내부에 있습니다.
돼지보다도 소고기가 가성비가 좋기로
유우우우우명하더라구요!!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매해 시장 내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고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상차림 식당은 삼성식당이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후첨)
아무튼
저희는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서 갔던 터라
소를 뒤로하고 ( 빠빠이 ㅠ .. 다음에 봐 음메야 ㅠㅠ)
돼지를 픽했습니다!
돼지는 백돼지 흑돼지를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는 얼마 전에 흑돈 퍼주는 집을 다녀왔던 터라
처음에는 백돈을 픽!
삼겹살 목살을 섞어서 구매하였습니다.
한근 한근 구매 했을때 저만큼에
이삼만원? 사이로 구매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고기를 구매 하신 후
중앙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면
굉장히 많은 식당들이 보이는데요!
정육점과 식당이 따로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니구
아무곳이나 들어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복도에서 만나게 된
이모님께서 안내해주시는대로
라온샘 식당으로 들어왔습니다
가격은 위에 있는 메뉴판을 참고해주시면 되구요
원래는 4인 기준 10000원이라고 적혀있었다는데
저희가 갔을때에는 숫자가 지워져 있었어요
1인 10000원 기본 상차림에
인당 3000원씩 추가라고 보고 들어갔습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일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고기를 사오시면 그 자리에서
5천원 정도를 받고 무쳐내어 주십니다!
라하는 육회 못먹어서.. ㅇㅂㅇ... ㅠ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숯불은 따로 아니고 가스입니다!
아 참고로 코로나 방지 가림막 같은 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조심스러우신 분들이나
염려가 되시는 분들은
코로나 이후에 방문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고기 먹으러 출동!!
한쪽에는 고기가 그리고 기름장과 쌈장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구운 마늘 ㅋㅋㅋㅋㅋㅋ
이게 안그래도 마늘을 좋아하는데
염증에까지 좋다고 하니
진짜 마음놓고 마늘 거의 요즘
들이 마시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레몬물과 레몬청도 열심히 만들어 먹었는데
( 요즘 염증에 진심인 라하 입니다 ㅋㅋㅋ )
레몬청 포스팅을 아직 못하고 있어요 ㅠㅠ
부지런히 해서 연결 링크까지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아무튼 또 제주 하면 빠질 수 없는게
한라산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제가 소주나 맥주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사실 굳이 따지자면 싫어하는 쪽이지만
( 저는.. 어린이 입맛.. 단 게 좋아요..
예를 들어 칵테일이나..
와인 중에서도 스위트 와인이라거나..
뭐 그런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편이지만
제주도에 와서 한라산을 먹을 때에는
조금은 먹는 편입니다!
한라산 특유의 깔끔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쓰게 느껴지지도 않고
음.. 제주도 공기에 힘입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진정한 이슬, 굿나날 등을
약먹듯이 먹던 스무살의 어느날
제주에 와서 맛봤던 한라산은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네요 ㅎㅎ
지금은 도수도 나눠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그때 몇도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17이 더 낮은 거라고 하길래
그럼 원래 맛 생각하고 21픽 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제 주위에 딱새우회에
한라산을 마시면
극락이라고 하는
뿡이들이 많아졌습니다
ㅋㅋㅋㅋㅋ
본격 모두가 인생의 참맛을 알아가는 시점 ㅋㅋㅋㅋ
아무튼 이러케 저렇게
수다를 떠는 동안
밑반찬 셋팅까지 끝이 났습니다!!
흠, 네! 정말 밑반찬 셋팅이 끝이 났어요 ㅎㅎ
가성비 맛집 서문시장 고기굽기 체험입니다 ㅎㅂㅎ
고기를 먼저 열이 올라온 불판에 올려
치이이이익 치이이이이익
초ㅑ아아아아악!!!
참기름 소금장과 쌈장이
익어가는 고기를 보며
군침을 흘립니다
애타게 고기를
기다리는 중 !!
열렬히 바라보는 중..
물론 기름장과 쌈장 친구들이..
라하 말고...
ㅇㅂㅇ " (꼬르륵)
뭐했다고 고기가 저만큼 사라졌지>>
벌써??
하면서 보이는 파채파채
찹찹!!
고기 덕에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던 계란찜도 돌아오고
( .. 주문한 거 고기 굽다가 까먹.. ㅋㅋㅋㅋ)
찰찰한 밥도 두두둥장!!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는데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찰기가 아주 낭낭한
짱맛 쌀밥이었는데
뿡이는 까끌까끌 꼬들꼬들한 밥을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아 근데 저 쌀밥 저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맛있었다구요 ㅎㅂ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고기 한판 클리어 하고
이번에는 흑돼지 특수부위로 ㅋㅋㅋ
부위는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해서 또 2만 5천원인가 3만원 정도!!
정량이 아니라 가격대에 맞춰서
여러가지를 섞어서 구매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그리고 등장한 된장찌개!!!!
아니 근데 왠걸..??
왠 딱새우죠 사댱님..?? ㅇㅂㅇ??
위에 올라가서 보시면
메뉴판에 된장찌개가 무려 7,000원
그냥 상차림 하는 곳이라서
비싼가보다 하고 시켰는데
이건 뭐 된장 해물탕이 나와버린.. ??
딱새우가 몇마리고..?
꽃게도 들어있다고..??
심지어 꽃게가 말라 비틀어진
못먹는 꽃게가 아니고
살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게였다 !!
딱새우도 거의 뭐 딱새우 회 16마리 정도에
만원 넘어가는 걸 생각했을 때
물론 회와 다르긴 하겠지만
그걸 고려해도 가성비 자체는 좋은 편!!
조미료 맛은 안나서 좋았다
다만 조미료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서인지
모르겠으나
약간 입에서 양치한 뒤에
된장찌개 먹는 듯한
쓴맛이 입에 맴돌았어요
가성비나 해산물
푸짐한 걸로는 굿
맛은 음 음 음
그냥 약간 씁쓸한
된장 찌개
아무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라하가 간 2인 기준으로
이렇게 해서
상차림으로도
한 3만원 정도로
으음..!!
먹을 때 구매할 때에는
2만원 3만원 3만원
이런식으로 쪼개져서 몰랐는데
다 총합해보니까 8만원 9만원 정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싶긴 한데
일반 고깃집을 가서도
둘이서 9만원 정도면
충분히 먹고 나오는 가격이 되기 때문에 ..
처음에는 상차림만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수익을 내시나 하고 고민했지만
고민할 필요가 없었음을 한번 더 느낌 ㅋㅋ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 고기를 먹어서인가..
음.. 얼마전에 흑돈 퍼주는 집을
먼저 다녀와서인가..
흐음.. 사실 고기 자체의 맛도
숯불이 아니라 가스 불에서
구워 먹는 거라서
특별히 엄청 맛있다거나
육즙이 팡팡 터진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그래서 방문 및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가성비를 크게 높이 사지는 않습니다
고기도 상차림이나 음식이
크게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었어서 ㅠㅠ
요즘은 숙성육이 잘 나오는
고깃집도 많기 때문에
고기 맛 자체에 대한
기준이 높으신 분들께는
추천하지는 않아요 ㅠㅠ
물론 고기를 구매할때는
저렴한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근데 다 합치니까
가성비가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더라구요 ㅠㅠ
그치만
시장의 정겨움이나
색다른 투박한 공기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약간 예전 2000년대 느낌이
어렸을때의 느낌이 좀 나더라구요 ㅎㅎ
그리하여 라하의 개인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1) 가성비 넘치게 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고기를 사서 집에서 구워서 드시는 것이
2) 가성비보다도 그 자리에서 예전 공기를 향수를 느끼며
고기를 먹고 싶으시다면 고기를 사서 구워 드시고 가시는 것이
베스트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차림하는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메리트를 조금 더 느꼇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ㅎㅎ
아마도 코로나로 인해 시끌벅적함을
더 못느낀 아쉬움이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얼른 코로나가 다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다들 몸 조심하시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부터 살짝 주저리 주저리!!
바쁘신 분들을 스킵 스킵!
.
.
.
뭐라고 해야 하지?
한번 체험 해보기는 좋았다
무엇보다 공생하는 모습을 본다는 게
큰 자산이었고 기억이었다
한 집에서 고기를 팔면
다른 한집에서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상차림을 준비해준다는 것
결국 경제활동은 맞물리고 맞물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였다고 생각한다.
동문시장이든 서문시장이든
특이하게도 공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내 인생에 있어 큰 경험이었다.
나 역시도 경쟁하는 현대 사회의 도시 사람이기 때문에
경제가 아무리 맞물려 있다고 한들
이론상 알고 있다고 한들 체감하지 못할때가 많고
막상 눈 앞에 있는 현실에 급급하면
옆집보다 옆 자리에 있는 동료보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나쁜 마음이 아니라고 한들
어떻게 다른 상대와 공생할까 보다는
어떻게 나를 더 특별하게 꾸며낼까
어떻게 차별화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은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나를 차별화 하려는 시도가 나쁘다는 것이 전혀 아니라
다만 우리가 이 시대에서 공생을 생각하고 체험하고
볼 기회가 현저히 적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고기를 파는 집에서 고기 굽는 식당까지 하거나
고기 상차림을 하는 식당에서 연계된 가게를 한다면
식당이 없는 정육점보다 식당이 있는 정육점이 더 잘 될 수 있을 것이고
정육점이 없는 식당보다 정육점이 있는 식당이 수익을 다 차지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을 텐데도
저렇게 상생하여 결국 방문자는 고기를 구매하고
구워서 먹고까지 갈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을 형성한다는 것이
저는 마음 한쪽에 따뜻함도 느끼고
실제로 이렇게 살고 계신 분들이 있다는 것도
다시 한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
참 좋았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한번쯤은 식사를 떠나서
이런 환경을 보게 되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아주 잠깐 스쳐 지나갑니다.
그만큼 음식보다도 삶을 돌아보고 마주하게 하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ㅎㅂ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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