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심야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보았다. 탑승시간은 11시 - 11시 10분 정도에 탑승하였다. 이 이후에도 차가 한 두개 정도 더 있었다. 한참 프리미엄 버스 오픈한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탈일이 많이 않았기 때문에 이제서 타본다. 타기 전에는 매우 기대를 많이 했다. 좌석도 넓고 개인 커튼도 있고 충전도 된다고 해서 말이다.
실제로 좌석은 매우 넓은 편이었다. 약간 호피무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 심야 고속버스와는 5천원정도 차이가 났던것 같다. 각 좌석이 차지하는 공간이 매우 커서인지 통로는 좁은 편이었다.
좌석을 보면 각 좌석 뒤에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좌석 틀이 되어있어서 공간을 넉넉히 확보하고 내가 뒤로 좌석을 젖혀도 뒷사람에게는 전혀 타격을 주지 않는다 이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서로 피해주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탈 수 있는 부분이다.
좌석에 앉고나니 눈 앞에 화면이 보인다. 비행기 화면처럼 되어있다. 화면의 왼쪽에는 음료 홀더 화면의 오른쪽에는 자그마한 가방이나 소지품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보이고 중간에는 테이블과 그물망이 보인다. 진짜 비행기 좌석과 매우 흡사하다고 느꼈다.
화면은 켜거나 끌 수 있고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다. 그리고 뉴스, 영화 음악 스포츠 TV 등의 카테고리도 있다.
좌석의 오른쪽을 보면 의자의 다리 받침과 등받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원하는 만큼 꾹 눌러 대고 있으면 조절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대했던 대망의 콘센트는 ..
USB 타입만 꽂을 수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누구나 통용되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었을텐데.. 안타깝게도 현재 나는 C타입 어댑터를 쓰고 있기 때문에..
띠로리.. 띠리로로로리리... 그런 의미에서 프리미엄 버스를 타시는 분들 그리고 방전이 잘 되시는 분들은 USB 용 케이블을 가지도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안타깝게도 돼지코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예전이었으면 정말 획기적이라고 느꼇을텐데.. 하기야.. 누가 생각했겠는가.. 케이블 모양이 바뀔꺼라고.. 에고... ㅠ
아무튼 약간의 먼지가 있지만 생각보다 사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냥 좀 까진것이겠더니.. 다만 저 유에스비 충전탭은.. ㅠ 뭔가 휙 돌려서.. 하기야.. 이동하는 버스에서 뭘 그렇게 많이 바랄까.. 그냥 본인이 살짝 아쉬웠다 뭐 요정도일 뿐이다.. ㅎ USB로 하나 더 쓰면 되지!! 아니면 보조 배터리 하나 사지 모 !! ㅋㅋ
그래도 나름 신경써서 좌석 왼쪽 상단을 보면 독서등도 있다. 책읽으면서 갈 수 있게!! 나왔을 그 당시에 탓으면 정말 혁신이긴 했을 것 같다!! 지금은 전자책이 너무 발달했지만 그래도 종이책의 감성을 따라갈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아무쪼록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이 프리미엄 버스를 세상이 발전하기 조금 전에 탓으면 감동 받았을 것 같다 ㅎ 너무 빠르게 변해버린 세상이 사뭇 서운한 건 날씨 탓일수도 있겠다 ㅎ
아무튼 서울에서 호남선 심야 프리미엄 버스타기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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